E3의 열기 이어간다! 게임스컴 2011 참가업체 라인업
E3 2011, 도쿄게임쇼와 함께 3대 게임쇼로 손꼽히는 게임스컴의 올해 참가업체 라인업이 공개되며 행사에 대한 관계자들의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16일, 게임스컴의 주최인 독일연방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는 게임스컴 2011의 주요 참가 업체 리스트를 공개했다. 현재 공개된 업체는 총 35사로 소니, MS, 닌텐도와 같은 주요 콘솔 게임 업체는 물론 베데스다, 캡콤, EA, 워너브라더스, 유비소프트, 코나미, 남코 반다이, THQ, 테이크 투와 같은 주요 PC, 콘솔 게임 퍼블리셔가 자리한다.
‘스팀’ 운영으로 PC 게임 부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밸브’의 참가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액션 RPG, ‘더 위처2’의 개발사 CD 프로젝트 레드 등이 게임스컴에 참여한다.
다양한 게임을 포괄하려는 게임스컴과 함께 강화된 온라인 및 모바일 업체의 등장도 눈에 뜨인다. ‘오게임’으로 유명한 유럽 온라인시장 대표 업체 게임포지와 프록스터 엔터테인먼트, 국내 서비스가 결정된 기대작 MMORPG ‘리프트’의 개발사 트라이온 월드, ‘길드워2’ 출품이 유력한 엔씨소프트,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E3 2011에 출전한 바 있는 넥슨이 게임스컴에서 한 자리를 차지한다. 아이폰, 아이패드로 조종하는 쿼드콥터(프로펠러 4개를 사용하는 초소형 모형비행기) ‘에어드론’을 개발한 프랑스의 모바일 전문 업체 패롯사도 게임스컴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지난 게임스컴 2010에 등장한 바 있는 액티비전이 아직 참가업체 리스트에 없다는 사실이다. 2009년부터 게임스컴에 빠지지 않고 참가 중인 액티비전의 부재에 관계자들은 의문을 던졌다.
게임스컴 2011은 독일 퀼른 메세에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간 개최된다.
게임스컴 2011 참가업체 목록
EA
THQ
테이크 투
베데스다
빅벤 인터렉티브
캡콤
아수스
CD 프로젝트 레드
소니
유비소프트
코나미
코치 미디어
남코 반다이
하마
올터네이트(Alternate)
밸브
레이저
패럿(Parrot)
시티 인터렉티브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세가
워너브라더스
론도 미디어
DTP 엔터테인먼트
에반퀘스트
비디드
엔씨소프트
게임포지
프록스터
트라이온 월드
넥슨
워게이밍.넷
유비소프트
게임스퍼스트